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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철인 3종 경기 구례 아이언맨, 226.2km [2017.09.10]

구례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하동 화개마을 앞까지 이어진 섬진강 물줄기가 햇살에 눈이 부시다 나는 곧잘 섬진강을 찾아 나서곤 한다. 지리산을 좋아하고 하동과 구례까지 이어진 그 길을 특히 좋아하기 때문이다. 상계사 불일폭포 가는 길과 피아골 연곡사를 무척이나 사랑한다. 너무 좋으면 말이 소용없는 법이다. 그냥 마음으로 느끼면 될 뿐... 하동 악양면 평사리 마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계절 영원의 하늘을 향해 번져가는 그리움의 선형과도 같이 눈을 감고 그 가을 들판을 그린다. 그리고 평온이 깃든 마음으로 지켜보았을 노오랗게 물든 넓은 들녘 최참판댁 지주가 가졌던 풍족한 삶의 富를 뿌리친 길상의 혼란스러움을 때론 부러워한다. . . . . 중년의 사내 하나가 자연 속에서 구름 위를 걷고 있다. 길모퉁이와 산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