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웨이/사색공감

술래잡이

별 사 탕 2014. 1. 16. 07:56

 

 

 

술래잡이 / 별

 

하얀 발걸음 

의식과 무의식의 계단에 놓았다.

 

저마다 감춰놓고 사는 삶

밤새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한다.

 

서로의 마음 굴렁쇠처럼 맴돌며

가슴이 시킨대로 살아가지만

이것 또한 인연이었으니

 

이른 새벽 미안한 마음에 찾아든 님

맨발로 마중나가 반갑게 맞이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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