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래잡이 / 별
하얀 발걸음
의식과 무의식의 계단에 놓았다.
저마다 감춰놓고 사는 삶
밤새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한다.
서로의 마음 굴렁쇠처럼 맴돌며
가슴이 시킨대로 살아가지만
이것 또한 인연이었으니
이른 새벽 미안한 마음에 찾아든 님
맨발로 마중나가 반갑게 맞이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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